호주 Primary School 정규 2년차의 큰 아들 Kevin

기성이 학교의 Term 1 의 가장 중요한 행사라면 바로 부활절 방학 직전의 Easter Parade 가 있겠고, 이와는 별도로 학년 체육행사로 Cross country 달리기 시합이 있다.

Cross country 달리기 시합이란 트랙의 형태로 주어진 코스가 아닌 평지, 산악, 등반, 내리막 등의 여러 오픈 코스를 종합해놓은 코스를 달려서 완주하는 시합이며, 작년 바로 이 맘때 기성이는 50명 중 50등이라는 처절한 등수로 주변을 경악케한 바로 그 사건이랄까? ;-)

요즘 부쩍 몸이 자라고 있는지, 공차기, 동네 한바퀴 등을 지난 2주간의 할머니, 할아버지의 호주 방문기간 동안 집중 트레이닝을 기꺼운 마음으로 감당하였기에 올해는 큰 기대를 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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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임하기 전, 모닝티타임 - 역시 먹는 재미가 빠질 순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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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신호를 기다리는 진지한 기성이


최근 들어 바쁜 업무 때문에 Cross country 달리기 시합은 구경을 못갔었기에 열심히 뛰는 기성이의 사진을 기대했건만, 출발 이후의 사진은 전무한 것 아닌가?

아내에게 물어봤더니, 뜨겁게 작렬하는 태양이란 불의의 기상조건 덕택에 그동안의 트레이닝은 물거품이 되었더랜다. 50명 중 49등. 두둥~~~~

이럴줄 알았으면 해질녘에 트레이닝을 하는게 아니라... 땡볕에서 헉헉대며 스파르타식 트레이닝을 했어야 했다. 이런~~~~ !#%!%@!^@!$%#@$@!%#%@^!@$^@$

호주 교육의 특징 중 하나가 스포츠형 인간으로의 자질을 중요시 여기는데, 체질개선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해야할 때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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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창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