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9/06/29 900억원의 행복한 상상 by 박창민 (5)
  2. 2009/06/22 호주 정치권을 쓸어버린 '용달차 파문' by 박창민 (1)
  3. 2009/06/18 최고의 연애상담가, 슈퍼마리오 by 박창민 (1)
  4. 2009/06/15 호주에서 멍들고있는 배스킨라빈스 by 박창민 (1)
  5. 2009/06/11 드림월드 헬리콥터 추락사고 by 박창민 (2)

호주 역사상 최고 당첨금액의 로또 덕분에 이미 호주 성인 인구의 절반 이상이 900억원의 행복한 상상을 꿈꾸며, 이 시간에도 로또 구매에 뛰어들고 있다.

현재 일부 온라인 구매시스템은 24시간 풀가동 중이며, 심지어 폭주하는 접속량과 주문 덕분에 일반접속조차 어려운 지경이다.

1등 상금 최소 900억원(9천만 호주달러) 가 보장된 이번회 Oz7 Lotto 는 2009년 6월 30일 저녁에 채널 7 을 통해 공개추첨이 진행되며, 혹시라도 단독으로 1등에 당첨될 경우 최소 900억원 하지만 이미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당첨금액을 독식할 수 있게 된다.


한 게임당 평균 1불 10센트이며, 가장 인기있는 24게임용 메가퀵픽은 25불 30센트!

문제는 한국의 로또645 보다 확률상 한참 더 떨어지는 745 시스템이다.

45개 숫자 중 7개를 맞추기란 하늘의 별따기!

약 4천5백만 분의 1의 확률을 생각한다면 그냥 갖다버리는 10~20불이겠지만, 하룻밤 동안의 행복한 상상을 위해 10~20불 정도 투자할만하지 않을까 싶다. ;-)

참고로, 호주에서 복권 당첨 등으로 상금을 받을 경우 세금은 0 이다.
완벽한 시스템... ^^


밤늦게 아내와 커피 한잔 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가며 이리저리 십일조도 큼지막하게 해보고, 좋다는 일들에 한껏 선심을 쓸 수 있었다. 내일 이시간까지는 그냥 행복한 상상 계속 해보는거다. 히히히


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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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수상, Kevin Rudd 의 지인인 John Grant 는 Brisbane 내륙 도시 Ipswitch 의 자동차 딜러이다.

평소같으면 퀸즐랜드 출신의 Kevin Rudd 수상이 퀸즐랜드 자동차 딜러 친구가 있다는게 뭐 새삼스럽다거나 구리다고 할 순 없겠지만, 문제는 2007년 10년도 더 된 일명 썩은 ute Mazda Bravo 1996년식을 John Grant 가 2007년 호주 연방 총선거 당시 Kevin Rudd 당시 노동당 당수의 선거활동에 쓰라고 공짜로 제공했다는데 있다.

문제의 발단

Kevin Rudd 수상은 선물로 받은 ute (소형 용달차 또는 짐차) 를 당당히 밝히고 신고까지 하였으나, 문제는 야당에 John Grant 에게 특혜를 준것 아니냐고 포문을 열며, 정치권을 달구는 빅 카드를 던진데 있다.

2008년 12월, 세계 금융위기 가운데 GE Money Motor Solutions 와 GMAC 파이낸스 업체가 호주에서 손을 떼버리면서, 이들에게서 돈을 끌어쓰던 자동차 딜러업계가 휘청이기 시작했다. 새로운 자금을 조달하지 않으면 당장 자금경색에 버티기 어려울 지경에 처한 것.
호주 정부는 OzCar 제도를 도입하여, 우량 자동차 딜러들에게 융자를 알선하는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야당이 던진 독발린 화살은 바로 Kevin Rudd 수상의 친구인 John Grant 가 OzCar 프로그램에서 특혜를 받았고, 그 과정에 수상과 재무부 장관인 Wayne Swan 이 압력을 행사하였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야당의 의혹제기에 문제는 눈덩이처럼 커지며, 상원 진상조사위원회까지 뜨기에 이르렀고, 야당 대표인 Malcolm Turnbull 이 초강력 폭탄을 던지기에 이른다.
니네들 압력행사한거 조사하면 다 나온다. 관련 e-mail 이 있다고 하더라!!!
사퇴해라!

그림으로 보는 Utegate - 저작권은 해당자에 있음 - news.com.au 에서 발췌



사태가 여기에까지 이르자, Kevin Rudd 수상이 말하길...
e-mail 까보던지, 아니면 Malcolm Turnbull 스스로 용서를 구하고, 사퇴해라!!!
심심하면 사퇴타령이야... -_-;;

주말동안 쌍방끼리 서로 사퇴하라고 난리를 치더니, 오늘 월요일을 맞아 의회가 다시 개원하며, 사태는 정점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오후 12시 56분 - 야당측이 주장한 OzCar 관련 e-mail 이 가짜로 판명되면서, Malcolm Turnbull 이 던진 폭탄이 거의 자폭수준으로 판명되기에 이른다.

여기에 재무부 장관 Wayne Swan 이 기밀이란 이유로 공개를 꺼리던 22개에 달하는 e-mail 을 공개하며, John Grant 딜러 이외에 다른 여러 자동차 딜러들 역시 유사한 수준의 OzCar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거나, 해당 프로그램에 추천되었음을 증명하기에 이르렀다.

Kevin Rudd 수상은 대충 이번 위기를 피해가는 듯하며... Malcolm Turnbull 야당 당수는 뒤늦게서야 e-mail 자체를 확보하고 있지는 않았다고... 읽어본 적도 없다고... 일반인이 보기에는 도저히 납득이 안가는 발언들을 늘어놓고 있다.

글로벌 경제위기, 늘어나는 실업자, 인도계 유학생들을 필두로 한 인종차별 철폐 시위...
호주란 넓은 땅덩어리 아래에 인구는 2천1백만이 모여서 힘써 위기를 극복해야 할 판에 정치판에선 흙탕물 튀기는 비방으로 온 뉴스를 도배해버렸다는 사실이 참 실망스럽다.

모쪼록, 책임질 부분은 책임지고, 갈등을 서둘러 봉합해서 중요한 현안들을 슬기롭고 지혜롭게 풀어가는 정치 지도자들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본다.



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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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dit.com 이나 digg.com 에서 주목받는 인기 컨텐츠는 단기간 내에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들로부터 엄청난 주목을 받게된다.

단순히 정보나 새로운 뉴스를 제공하는 컨텐츠 조차 수많은 군중들과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정보가 재생산되며, 음으로 양으로 그 증폭효과는 상상을 초월한 방향으로 나아가기도 한다.

이러한 예를 들자면 한이 없겠지만, 한동안 웹서핑을 등한시 했더니 딱 꼬집어낼 수가 없어 아쉽다. :-(

굳이 좀 된 한국식 집단놀이의 대명사를 꼽아보자면, '성지순례', '인증샷' 등등의 디씨인사이드 등의 열혈매니아들의 재미난 놀이들을 꼽을 수 있지않을까?


이야기가 삼천포로 많이 흘렀는데, kotaku.com 에서 건져낸 주옥같은 글을 약식으로 한번 소개해볼까 한다.
당시의 뉘앙스나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서는 reddit.com 의 릴레이 놀이을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자, 그럼~ 친구에서 연인사이로 발전하기를 원하는 이 땅의 모든 이들에게 최고의 카운셀러, 슈퍼마리오께서 연애상담을 친절하게 스텝-바이-스텝으로 밟아주십니다.
참고로, 아래의 마리오 연애상담 스토리는 reddit.com 에 올라온 Stage #1 그림 한장이 돌고돌아 만들어진 한편의 긴 social network 연애드라마이다.


Stage #1

깊은 사이로 발전하길 간절히 원하는 그대, 하지만 그녀는 절대 틈을 보이지않고...
절망의 늪이다.. 아무리 간절히 뛰어봐야 절대 넘을 수 없는 산...

Stage #1


Stage #1.5

Stage #1 의 시나리오에 냉철한 한 지성인이 화답한다.
돈이면 그녀를 가질 수 있다고... ;-)

Stage #1.5


Stage #2

돈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냐? 슈퍼마리오 선생, 좀 더 실현 가능한 인생상담을 성의있게 해주실 순 없는거요?
알딸딸한 술기운, 그리고 뭐 어째어째 실수??? 이 정도면 현실감있냐는 카운셀러 마리오의 상담 한마디

Stage #2


Stage #3

이미 엎질러진 물... 자, 그녀와의 관계 어떻게 이어가야 현명할 것인가에 대해 마리오 선생께 계속 자문을 구할 수 밖에... ^^

프로포즈!!!

모 아니면 도냐? -_-;;
설령, 결혼을 해도 황폐한 관계가 지속 될거라는 마리오 선생의 암울한 전망. ^^

Stage #3


Stage #4

인생 뭐 별거있나, 없던걸로 하지... 라고 꼬리를 내리려는 찰라 들려오는 한 마디.

나 임신 했어
두둥~

Stage #4

Stage #5

결혼 - 중년의 위기 ...
카운셀러 마리오 선생, 남녀관계를 너무 시니컬하게 보시는거 아닌걸까? ;-)

Stage #5



클로로폼과 삽이라는 다른 엔딩 버전에서는 서양애들의 막나가는 센스가 살짝 두렵기까지 했다.


녀석들 CSI 나 스릴러물에 너무 찌든건 아닐까? ;-)

모두들 웃자고 한 장난들이라지만, 어째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너무 가볍게 여겨지는 세상, 결혼을 통한 부부관계가 참 쉽게도 무너지는 요즘 세상인지라 씁쓸함을 씻을 수 없다. 쩝


보너스로 연애상담을 너머 인생상담 전체를 친절하게 제공해주는 슈퍼마리오의 기나긴 인생드라마로 마무리 해볼까 한다. ;-)

열기






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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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스타벅스라는 메이져 브랜드가 좌초한 사건에 대해 다룬바가 있는데, 이번에는 세계적인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의 대명사라 손꼽히는 배스킨라빈스의 멍들어가고있는 현실에 대해 한번 다루어볼까한다.

배스킨라빈스(Baskin Robbins) 는 전 세계에 무려 5천개 이상의 점포를 거느리고 있는 메이져 아이스크림 체인으로 특히, 미국을 제외한 각 국가별 매상에서 한국이 단연 1위를 차지할만큼 한국에서는 특별히 대단한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고급(?) 아이스크림 브랜드라 할 수 있다.


자료수집 차 검색기를 좀 돌려보니, 2002년 경에 한국에서의 연매출이 약 700억원이던 것이, 2004년 경에는 연매출 1100억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데이터는 찾아볼 수 없지만, 2008년에 BR 코리아측의 배스킨라빈스 매출 및 던킨 도너츠 매출이 합계 3000억원을 넘었다고 하니...

크헉! 상상이상의 대단한 규모다!!!

배스킨라빈스 호주는?

배스킨롸빈스 써뤼원~

자, 이런 세계적인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배스킨라빈스의 호주에서의 현실은 어떠할까?

참고로, 이 글은 웹사이트 등에서 확보가능한 자료들에 근거한 내용이며, 데이터를 분석함에 있어서 주관적인 내용, 해석이 가해졌을 수 있으므로 이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

호주 배스킨라빈스 사업은 Allied Brands 라는 Queensland Gold Coast 에 위치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업체가 점주들(franchisee) 을 모집하여 운영되는 전형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속칭 체인점 형식)을 띄고 있다.

특별히, Allied Brands 는 배스킨라빈스 이외에도 Cookie Man 이라는 커피/쿠키 전문점을 비롯해 선물가게 등의 여러 프랜차이즈 권한을 갖고있는 ASX 상장업체이다.

Allied Brands 의 가장 주력 프랜차이즈인 배스킨라빈스는 1991년 호주에 정식 입성하여, 2009년 현재 약 80여개의 매장이 운영 중에 있으며, 이들의 가맹안내문에 따르면, 최초 약 25만 달러 이상의 투자자금에 업장의 조건 등에 따라 추가 금액이 더 투자되어야 한다.

여기에 매출의 6% 에 달하는 로열티와 추가 4% 의 광고비 참여분 등의 기본 10% 의 커미션이 기본으로 붙는다. 물론, 아이스크림 납품 등에 따른 물품구입비는 별도!

문제는 이렇게 점주들이 적지않은 돈을 투입했었음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80개의 매장 중 무려 40% 에 달하는 32개 배스킨라빈스 점포가 매물로 시장에 나와있다는 것은 상당히 안좋은 징조임이 분명하다.
비지니스 활황기에 단기수익을 노리고, 매물 거래가 일어난다면이야 브랜드 가치를 업은 exit plan 으로 인정할 수 있겠지만, 2009년 현재 상황은 전혀 그렇지가 못하다.


게다가, 마스터 프랜차이즈인 Allied Brands 란 상장회사의 기업가치의 바로미터로 나타나는 주가현황을 보면, 참담한 현실을 느낄 수 있다.

2009년 6월 12일 현재 주가 16센트이며, 시가총액은 약 1천7백만 달러에 불과하다. 이 금액은 Allied Brands 가 그동안 배스킨라빈스를 제외한 나머지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을 인수하는데 들인 자금보다도 싼 금액이다. ^^
한국에서는 한해 매출만 천억원을 돌파하고 있는데, 호주의 경우, 마스터 프랜차이즈 기업의 시가총액이 170억원 수준...


[주가 챠트] - Google Finance 에서 발췌

마스터 프랜차이즈라는 업종의 특성상, Allied Brands 는 돈을 벌기 위해서는 신규 점포를 많이 깔아야하며, 기존 점포들의 매출증대를 통해 제품 공급비용의 마진 및 로열티 등을 벌어들여야 한다.

그 중, 초기 lump sum 수입을 벌어들이며 신규 제품 및 서비스 공급마진을 일정부분 고정시키는 차원에서 신규 점포(franchisee) 를 확보하는데 열을 올리는 것은 프랜차이즈 업종 전반에 있어서 쉽게 볼 수 있는 영업전략이다.

문제는....

일부 웹사이트 등을 통해 폭로되고 있는 배스킨라빈스 프랜차이즈를 활용한 호주 이민 프로그램을 통해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이라 할 수 있다.
앞서도 간단하게 BR Korea 가 운영하는 한국에서의 배스킨라빈스의 매출규모나 사업현황이 얼마나 대단한지 말한바 있다.

그로인해 한국인들에게 배스킨라빈스라는 브랜드가 얼마나 매력적으로 보일지는 쉽게 짐작할 수 있는 내용이다. 이런 브랜드에 대한 맹신으로 인해 위와 같은 사업 이민의 덫에 걸린 피해자들이 나온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중요한 현실은 이러한 브랜드 매력도가 호주에서는 동일하게 먹혀들지 않는다는데 있다.
로케이션의 문제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배스킨라빈스라는 글로벌 브랜드 자체의 매력도나 호감도가 이곳 호주에서는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니며, 비교적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스크림 가게가 문전성시를 이룰 정도로 '아이스크림' 이 인기가 있는 것은 아니다.

로케이션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Brisbane 의 New Farm 에 위치한 배스킨라빈스 매장의 경우, 심한 날은 하루 매출이 80 달러에 불과하다고 한다.
아무리 그래도 하루 매출 80 달러는 너무 하잖아. -_-;;

더욱 큰 문제는 이러한 매장을 비자와 묶어서 수십만불에 한국사람에게 팔아먹었다는데 있다. 그것도 최고 경영자의 형제이자 이사란 작자가... -_-;;

위의 링크들에 의해 폭로되고 있는 내용들이 얼마나 정확한 내용인지는 확인이 필요하지만, 프랜차이즈 관련 뉴스, 정보 사이트로 유명한 Bluemaumau 에도 소개되고 있는 것으로보아 향후 어떤 형태로 문제가 불거지게 될 지 관심이 가게된다.

안전하다고 무작정 기댈수 없는 프랜차이즈 사업

최소한 호주에서는 "31가지 맛있는 맛의 세계를 선사하는 배스킨라빈스" 라는 간판 하나만 믿고 사업에 뛰어드는데는 상당한 문제가 있다.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드는 이유가 브랜드와 시스템이 제공하는 사업의 안정성과 상대적으로 예측가능한 수익/매출구조 때문 아닌가?
위의 몇가지 웹사이트 정보들을 긁어모아서 일반화하기에 무리가 있다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Allied Brands 라는 마스터 프랜차이즈의 기업가치가 표하는 바도 그러하며, 각종 암울한 지표들과 corporate governance 에 대한 불신들도 배스킨라빈스의 앞날에 심각한 먹구름을 깔고 있다.

실제, 배스킨라빈스 프랜차이즈 점포의 숫자는 성장단계에서 정체를 거쳐, 줄어드는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메이져 브랜드의 프리미엄을 고려한다면 80개에 불과한 점포 수는 상당한 영업에로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fresh juice 의 호주 로컬 브랜드라 할 수 있는 Boost Juice 의 경우, 2000년 사업시작에도 불구하고 이미 17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확보하고 있다. (게다가 초기 투자금은 배스킨라빈스에 필적하거나 능가하는 수준!)

점포 사업주가 그 지역에 대한 소비자 성향이나, 소비자 계층 등에 대한 연구가 부족했을 수도 있고, 해당 로케이션 자체가 주차공간이나 주변 교통환경 등을 고려할 때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지 못해서 일수도 있다.

하지만, 마스터 프랜차이즈로서 비자를 빌미삼아 사업여건이 좋지않은 점포를 팔아치운다던지 하는 일련의 행위들은 호주에서의 배스킨라빈스의 어두운 앞날을 재촉할 뿐이라 생각된다.



덕분에 우리 가족들은 과감하게 배스킨라빈스를 버리고, 로얄 코펜하겜(Royal Copenhagem)Wendy's 에 정착하기로 했다.

기업윤리에 깐깐하게 신경쓰는 아빠 덕분에 우리 아이들은 배스킨라빈스랑 본의아닌 결별을 하게 되어버렸네. ^^;


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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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10일 오후 4시경, 골드코스트의 대표적 테마파크 중 하나인 드림월드헬리콥터 관광프로그램 운영 도중 헬기가 동력을 잃고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다행히도 조종사의 현명한 판단 덕분에 탑승객 4명과 조종사 1인 모두 경미한 부상을 입은데 그치고,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보도되고 있다.

바이바이... 쵸퍼...


동력을 잃은 순간, 비행시간 8,500 시간에 달하는 경험을 가진 조종사 Mr. Sato 는 추가인명피해를 막기위해 드림월드의 주차장의 빈 공간을 파악하고 동력을 잃은 헬리콥터를 그곳으로 조종해갔다고 한다.

스쳐지나가는 죽음의 그림자로 인해 조종관을 그냥 놓고 참사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었음에도 침착하게 사고피해를 최소화한 Mr. Sato 에게 많은 격려와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Chopper gives view of destruction
Chopper gives view of destruction


등뒤로 흘러내리는 식은땀

아뿔싸, 비록 드림월드에서는 아니지만 지난 2006년, 골드코스트의 또다른 대표 테마파크인 시월드에서 부모님과 큰아들 기성이랑 함께 헬리콥터에 탑승했던 기억이 떠오르며 등뒤로 식은땀이 흘러내리는것 아닌가?

비록 당시 $49에 5분이란 짧은 탑승 프로그램이었지만, 비행기에 몸을 싣는것과는 또다른 스릴과 탁트인 시야, 그리고 골드코스트의 경관을 bird's eye 로 바라볼 수 있었던 기억 덕분에 다음 기회에도 즐겨봐야겠거니 했었는데, 아마도 힘들것 같다. :-(
유모차 신세를 지고 있었던 기원이와 아내는 아직 못타봤는데, 미안해서 어쩌나...

한편...

사고이후, 드림월드 측은 independent contractor 인 James Technology 측과 거리를 두며, 사고원인 규명 등의 사건추이를 살펴보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드림월드는 사고자체와 연관이 없다며 거리를 두려는 태도 자체가 좀 실망스럽긴 하지만, 배상 등의 법적인 문제들을 고려하면 수긍이 갈 수밖에...

단순 키워드 검색의 부정확성과 중복되는 영상이라는 여러 변수들을 고려하더라도, YouTube 에서 "chopper crash" 의 검색결과가 무려 15,000 개가 넘는다는건 좀 쇼크인걸?


헬리콥터 타는것 정말 다시 한번 생각해볼 문제인듯하다. :-(





Posted by 박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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