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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들의 특별한 재주를 발굴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영국 ITV 의 Britain's Got Talent 라는 TV 프로그램은 사실 우리에게 폴 포츠라는 시즌1 챔피언 이야기 덕분에 많이 접하게 된 리얼 competition show 이다.
 
여기서 폴포츠 동영상 하나 안 보면 섭섭하지~ ^^
 

[폴포츠 동영상]
 
 
Britain's Got Talent
미국 각지의 연예인을 꿈꾸는 아이돌들을 모아다가 노래, 춤 등의 장기를 토대로 경연을 펼치는 American Idol 과는 사뭇 달라보이는 Britain's Got Talent 는 그리 관심있게 살펴본 건 아니지만 정말 옆동네 아이들의 특별한 재주들을 발굴하는데 관심을 맞추고 있는 듯 하다.
Idol 시리즈는 애초에 누군가를 띄워줄 목적을 토대로 스타 제조시스템이라는 틀을 갖춘듯하고...
 
 
Britain's Got Talent 는 독설로 유명한 Simon Cowell 이 설립한 Syco TV 에서 제작하고, 영국 ITV 에서 방송하는 정규 시즌제 출연자 경쟁시스템을 갖춘 방송으로서 올해 5월 31일 그 두 번째 챔피언을 탄생시켰다.
 
[George Sampson] 조지 샘슨이라는 14살 소년은 실제 시즌 1 당시에도 도전한 경험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아내와 함께 이번 semi-final 과 final 최종 연출을 본 소감은...
 

[George Sampson 동영상]
 
동.네.춤.꾼.???
 
아... 폴 포츠와 같은 소감은 없는 것 아닌가!
 
사실 제대로 된 무대연출, 무대매너, 노래솜씨 같은걸 보자면 Americal Idol final 가끔씩 봐주면 된다.

Britain's Got Talent 에서는 옆동네 아이들, 아저씨 같은 보통사람들의 특별한 재주를 보는데 의의가 있지만, 이 정도 춤솜씨는 비보이들이나 클럽 등에서 밤낮으로 무대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것 같은 기분...
조지 샘슨의 경우, 가난한 집안 사정과 길거리공연으로 오디션 비용을 벌어들인 그런 사연도 감안된걸까? 실제 우리동네 길거리에서 열심히 춤추던 14세 소년이 TV 쇼에 출연해서 최선을 다해 춤추고있다면 감동적일 순 있긴하겠네...

 오히려, 보통사람들의 꿈을 담아낸 아래 출연자들이 훨씬 편안하게 와닿는다.
 


[signature 동영상]
 
 
물론, 송원섭의 피라미드에서 소개된 최종 결승에서 고배를 마신 앤드류 존스톤 에피소드도 감동적일뻔 하였으나, 송원섭 기자의 평가처럼 폴포츠 효과 때문에 demerit 을 받았을거라는데 한 표 더 던져본다.
 

[앤드류 존스톤]
 
한편, Simon Cowell 의 Got Talent 시리즈는 무려 22개국에서 현재 절찬리에 로컬라이즈된 형태로 방송 또는 방송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동화 속 주인공을 꿈꾸는 이들과 대리만족을 꿈꾸는 관객들에게 꿈과 희망을 파는 비지니스는 TV 매체효과가 사라지지않는 한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겠지만, 유사 시리즈들이 계속 생겨나는 것은 그리 좋은 효과는 아니기에 약간의 우려도 된다.
 
끝으로, 이번 Americal Idol 우승자인 David Cook 의 감미로운 노래 "The Time of My Life" 으로 급하게 포스팅 하나 마무리한다.
참고로, 이 곡은 발표이후 iTunes 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 중!
 

[David 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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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창민

로스쿨 1학기 기본 필수 법과목 중 ALS 과목의 tutorial 수업(로스쿨 토론수업 - 매주 과목별 1시간 1회, 교수1인당 학생 최대 12명) 중 실제 법정케이스를 두고서 판결의 핵심이유(ratio)를 뜯어서 분석해보고, 이를 판례로 삼아 유사한 케이스들에 적용하는 방법들을 다루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한국 및 일본을 비롯한 civil law 에서의 판례의 무게와는 달리, 영국식 common law 의 절대적인 영향 하에 법체계를 발전시켜온 나라들(영국, 미국, 호주, 캐나다 등)은 소위 case law 라는 이름 하에 상급 법원에서 내려지는 판결의 무게는 상상을 초월하게 된다. 뭐, 일명 doctrine of precedent 하에 판결의 핵심이유가 되는 내용이 두고두고 효력을 발휘하게 되기 때문에 사소해보이는 사건이 역사적으로 큰 영향력을 불러올 가능성이 언제 어디에나 깔려있다고 할 수 있다.

해당 수업 제10주차에 주어진 재판 내용은 아래와 같다.

소송의 배경

1967 년 5월 12일 Decca Records 를 통해 발표된 Procol Harum 밴드의 싱글 "A Whiter Shade of Pale" 은 발표 직후 영국 음반챠트를 석권하였으며, 직후 미국 시장에서도 돌풍을 불러일으킨 명곡이라 일컬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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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공전의 성공은 1968년 3월 26일 제 13회 Ivor Novello Awards 에서 International Song 으로 선정되고, 2004년 롤링스톤즈 지의 500 Greatest Songs of All Time 에서 57위에 선정되는 등 프로그레시브 롹의 역사를 쓴 밴드이자 명곡으로 불리우게 된다.


음반 발표이후 무려 40년 가까이 지난 후, 당시 오르간 연주자인 Matthew Fisher 가 Procol Harum 의 리더이자 해당 곡의 작곡자인 Gary Brooker 및 레코딩 저작권자인 Onward Music Ltd 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에 이르렀다.

소송의 핵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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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4분 길이의 해당 곡의 첫 8 마디에 해당하는 인트로는 바로 Matthew Fisher 의 순수 작업이며, 원 작곡자 Mr. Brooker 의 기존 내용과는 판이하게 다른 창작물에 해당되며, 실제 이 인트로가 곡의 생명을 좌우할 수준이므로 공동 작가로서의 등재와 함께 이제까지 벌어들인 로열티의 50% 를 요구한다.

실제 판결문에는 상세한 배경내용과 함께 전문가의 견해를 담은 여러 내용이 드러나있지만, 따분한 법 이야기는 이 정도로 마치기로 하자.

그나저나 도대체 무슨 곡이길래 초반 인트로 8마디가 저작권의 50% 를 주장할만큼 중요한 역할을 한것일까?

실제 토론수업 준비에 바쁜 모두였지만, 이 노래를 제대로 찾아서 들어본 애들은 별로 없는듯했다. (사실, 로스쿨 토론수업은 준비만으로도 녹초가 될만큼 그 로드가 상당하다.)

판결의 근거가 어떻느니 등등을 따지고 있는 와중에 때마침 스윽 유튜브에 접속해서 우리들 앞에 이 추억의 명곡을 틀어재껴주시는 담당 교수!


순간 모두들 얼어죽은 듯 모션을 멈춘 채 오르간 연주에 빠지게 되었다.

아!!! 이 곡의 이 소절이라면, 로열티 50% 주장은 충분히 일리가 있을듯...

게다가, 공동작가 주장은 역시 터무니 없지 않은 듯 했다.


해당 판결은 2006년 11월에 Matthew Fisher 의 공동작가 등록을 인정함과 동시에 향후 수입 40% 를 Mr. Fisher 에게 인정한다고 판결되었다.

앞으로의 수입 40% 를 인정한다면, 과거 수입에 대한 40% 인정은 왜 못한 것이냐에 대한 몇마디 대화가 오갔으나 타임벨 덕분에 더이상의 이야기는 뒤로 한 채 다음 수업을 위해 인상깊었던 이 추억의 명곡에 대한 내용은 기억 저 뒷편으로 보내버리려 했으나....

사건은 끝나지 않은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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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 하게도 2008년 4월 4일 영국 Supreme Court 에 원 작곡자 Mr. Brooker 가 상고를 한 결과에 대한 판결이 났다.

결과는 1심의 판결 내용 중 향후 40% 의 로열티 배분 부분을 전면 뒤집고, 일체의 로열티 배분을 불허한다는 가히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물론, 공동작가 등록 인정부분은 여전히 인정되었지만, Mr. Fisher 의 쓰린 마음은 어지간해서는 도저히 수습 안될 것이 자명하다. 아무리, 본인은 돈이 소송의 목적이 아니었다라지만...

라디오를 비롯해 이런저런 매체를 통해 자주 들어오던 추억의 명곡 뒤에 이런 골치아픈 사연들이 꼬여있었다는 사실에 여러 부분에서 놀라게 되었고, 개인적으로는 다음 학기에 듣게 될 Remedy 와 Obligation 과목이 심하게 기대되기 시작했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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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창민

지난 2개월 가량,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느라 진땀을 뺐다.

문득 돌아보니 보람찬 생활에 스스로가 대견하다 여겨지기도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기에 정신을 더욱 바짝 차려야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게끔 된다.

다만, 내 인생에서 나름대로 큰 의미를 차지하고 있던 블로그에 그동안 본의아니게 뜸해졌다는 사실이 마음을 무겁게한다. 게다가, 컨텐츠 신디케이션이란 측면에서도 한몫을 지난 2개월 동안 담당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가슴아프다. :-(

숨가쁘게 살아온 하루를 정리하며, 여행스케치의 노래를 듣고있자니 참 많은 생각들이 떠오른다.
친구들도 다들 잘 지내고 있겠지?
대학시절 즐겨듣던 여행스케치 3집, 문득 그 시절이 떠오른다.
아.. 아직 살아있지롱 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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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창민

금발의 백치미

각종 영화, 연예가쉽 등에서 자연스럽게 정의되고 있는 맹한 금발의 미녀는 간단히 금발에 풍만한 가슴 또는 잘빠진 몸매, 그리고 멍해보이는 푸른 눈동자로 요약정리되는 역사적으로 널리 쓰여온 통념 중 하나이다.

이런 통념들은 사실 이야기를 전개하는 중요한 도구 중 하나이기에 영화, 드라마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밖에 없었을테지...
 
구구절절 인물묘사를 해대느니, 금발에 좀 깨는 대사 서너토막이면 인물묘사가 다 될 수 있으니 . . .

대대로 이어온 dumb blonde theory

서구권에서는 일명 dumb blonde theory 등으로 일컫어지며 자기들 문화권 내에서도 각종 코믹소재 등으로 자주 사용되는 소재임에 틀림이 없다.
(당장 떠올려보자니, 패리스 힐튼, 마릴린 몬로, 카메론 디아즈, 레이첼 그린 등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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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최고의 금발의 백치미, dumb blonde Queen 자리는 의심의 여지없이 Paris Hilton 이 차지하고 있고, 이는 단순히 지능이 높고 낮고를 떠나 각종 푼수짓으로 입방아에 오른 덕에 함께 거머쥔 타이틀이랄 수 있겠다.
남자 셋 여자 셋이란 MBC 시트콤에서 한국적 정서 내에서 풍만한 가슴을 앞세운 풍만한 백치미, 이선정이 갑자기 떠오른다.
요즘 뭐하고 사나? 연락이 통 안되어서... -_-;;
 
아래 CNN 영상에서도 간단히 이런 dumb blonde 에 대한 역사적 요약정리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미국 차기 대통령 선거의 민주당의 강력한 후보인 Hillary Clinton 을 의식해서인지 금발과 지능과는 직접적인 차이가 없다는 코멘트도 살짝 담아주는 센스를 보여준다.
 

[YouTube 동영상]
 

dumb jock

이와 반대로 근육이면 뭐든 다 해결된다 위주로 무식이 철철 흐르는 캐릭터 유형을 각종 코믹소재, 영화 캐릭터 등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으며, 이를 가리켜 dumb jock 이라고 하는 모양이다.
(오늘 처음 알았음 -_-;; )
 
문제는 대를 거듭하며 내려온 이런 통념이 이제는 사실상 아주 당연하다는 듯 각인되어, 금발의 미녀를 접하는 순간 남자들은 상대에 걸맞춰 스스로 아주 바보스러워지는 사회 현상이 벌어짐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프랑스 과학자들에 의해 체계적으로 연구한 결과라고 하며 ...
 
"Blondes have the potential to make people act in a dumber way, because they mimic the unconscious stereotype of the dumb blonde."

금발미녀는 사람들로 하여금 바보스런 행동을 하게끔 하는 요인을 갖고있어요. 왜냐면 사람들이 자연스레 금발의 백치미란 판에 박힌 이미지에 따라 이들을 따라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죠. - Thierry Meyer 교수 (공동연구)

유사한 예로, 노인들 무리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천천히 걷게되는 자신을 발견한다거나, 무의식중에 천천히 말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거나 하는 것도 이런 판에 박힌 잠재의식이 원인이라는 해설이다.
 
그러게 애초에 왜 금발의 미녀는 멍청하다는 공식을 연출한건데!!! ^^;
대충 니네들이 80~90 년 동안 내공을 쌓아 만들어온 이론이잖아!!! 버럭!



하루에도 여러 금발을 만나게된다.
그 중에 미녀도 가뭄에 콩나듯 있지만, 미녀가 아닌 애들은 졸라 많아서 아주 다행이다. ^^;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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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창민

최근(?) 여러 글들을 보거나 할 때, 막장 막장 이란 단어를 참 자주 보게 된다.

어감으로 어떤 뜻인지 몸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말이지만, 한국을 3년 가까이 떠나있다보니 새롭게 뜨는 신조어인지 아니면 유행어인지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공공연하게 포털 뉴스섹션 등에도 게시되는걸로 보아서 완전 상스럽게 쓰이는 말은 아닌듯 하지만, 최소한 내가 한국에서 쌩쌩하게 일하던 시절에는 쉽사리 줏어듣던 말은 아닌듯 하다.
 
뭐, 일 좀 꼬이고, 계약 파토나고 했을 때 넋두리로 끝장났다 라거나, 막되먹은 말로 작살났다 정도의 아주 훌륭한 표현들이 주로 사용되었다. 또는 씹창났다 라는 아주 엿된 상황에 어울릴법한 말도 .... -_-;;

네이버 사전에서 발췌한 내용

막장
[명사]<광업>
1 갱도의 막다른 곳. ≒채벽(採壁).
2 =막장일.
막장 [오픈사전]
막장 : 인생 갈 때까지 간 사람을 지칭하는 말. 막장이란 말은 광산, 특히 석탄광산 등에서 제일 안쪽에 있는 광산의 끝부분을 말합니다. 이곳은 갱도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구멍을 파 들어가면서 갱도를 받치고 작업을 해야 함으로 가장 위험합니다. 언제 굴이 무너져서 깔려죽을지 모르죠. 따라서...
 
 
세월이 많이 변하긴 변한듯...
 
끝장났다 또는 작살났다를 능가하는 아주 훌륭한 아름다운 우리말 아닌가?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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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인적으로도 별 해괴한 일을 당하여 상당히 기분이 좋지않았기에 소위 꿀꿀함이 하늘 끝까지 치솟는 도중이었는데, 우연히 아래의 동영상을 보고 미칠듯 웃긴 상황들에 깔깔깔 웃으면서도 이거 남의 일이 아닌거 아닌가라는 심정이 들게 되었다.
(한편으로는 해당 원인제공자는 발뻗고 누워자면서, 호박씨 까고 있을걸 생각하니, 다시 울컥 쓴내가 올라오긴한다. 아직 수양이 더 필요한 것이다. 쩝)

[YouTube Bad Day at the office]
 
 
으아... 너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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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멜로디가 너무 좋은것 아닌가? 어디서 한번쯤 당연히 들어봤음직한 곡인듯 멜로디는 쉽게 따라 흥얼거릴 수 있었다.
Bad Day 란 곡으로 캐나다 출신 가수 Daniel Powter 의 2005년 작이며, 2006년 빌보드 Hot 100 중 1위에 등극한 적이 있는 명곡이었다.
 
살다보면 우리에게 기분이 언짢은 일들이 생기거나, 기대와는 다른 결과 때문에 낙심을 하게 되는 일들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이때 스스로를 제어하지 못하고 광분하면서 막장으로 살아서는 안 되지 않을까?
 
세상이 끝날 것만 같던 암울한 일들도 시간이 지나고난뒤 돌이켜보면 어떻게든 해결을 하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자신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냥 하루 쯤은 재수없는 날, 기분나쁜 날 정도로 살짝 덮어주는 삶의 자세가 필요하지않을까...
 
Daniel Powter 의 Bad Day 의 오리지널 뮤직비디오를 찾아보니, 연애하던 그 시절의 애틋함이 절로 떠오른다.
기분이 그냥 막 좋아지는 거지!!!
 

[Bad Day - 오리지널 뮤직비디오]
 

감상 포인트30분 시간 차를 두고서 벌어지는 사흘 동안의 두 싱글 남녀의 일과
뜻대로 풀리지않고
짝잃은 기러기마냥 도처에 보이는 쌍쌍들이 마냥 부담스러운 이 두 남녀
하루하루 그렇게 재수없고, 기분나쁜 날들이 이어질지라도 ...

뭐냐, 이 만화스러운 스토리는.. 아주 좋지않나!!! ^^;

 
참, 잘 만든 뮤직비디오 같다.

http://www.ifilm.com/video/2670549
 의 오리지널 뮤직비디오를 embed 해낼 수가 없어서, 급기야 flv 다운로드를 해서 직접 티스토리에 동영상으로 업로드를 하기로 했다.
 
기분 안 좋은 날엔... 뮤직비디오 한번식 봐주며 내려놓아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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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창민

산업화, 공업화의 주역이자 미국 자동차 산업의 산증인으로 당대를 지배하던 자동차 도시 디트로이트는 미국 자동차 산업의 패권이 일본을 비롯해 높은 가격대 성능비를 자랑하는 외산업체에 넘어감으로써 왕년의 위용을 잃은지 이미 오래다.

각종 노조 등의 세력권 하에 자동차 업계의 기형적인 비용구조를 형성함으로써 큰 짐이 됨은 물론이며, IT 기반의 지식사회로의 전환에 동참하지 못하는데서 오는 상대적 소외감 등도 적지않았으리라 예상된다.
(한번도 가보지 못했기 때문에 순전히 느낌만으로... -_-;; )


자동차 도시 디트로이트의 수모는 어디까지 이어질것인가?
 
매년 미국 FBI 는 Crime in the United States 제하의 통계자료를 발표해온 모양이다. 연방차원에서의 법 집행기관이 이런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것은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문제는 이런 데이터를 일반화해서 이슈성 기사 또는 별도의 레포트 형태로 배포/발간해버리는데 있다고 한다.
 
CNN 에서도 숫자놀이를 통해 발표된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라는 보고서의 문제점 등에 대한 내용을 보도하였다.
 
문제는 이런 기사를 받아들이는 아주 일반 시청자/독자/유져 입장에서는 이런 반박보도를 오히려 못 들은것만 못하다는데 있다. :-(
 
반박보도가 풀리기 전까지만 해도 이런 데이터 또는 레포트가 풀린 사실조차 몰랐으나, 친절하신 CNN 기사 덕분에 앞으로 당분간은 디트로이트가 아주 위험한 도시구나 란 생각에서 헤어나오질 못할 것 같다.


-_-;;


문제의 발단은 FBI 에서 발표한 Crime in the United States, 2006 의 데이터를 CQ Press 란 곳에서 내부 판정기준에 따라 각 범죄유형별 데이터 등에 대한 가중치, 해당 지역의 인구 등의 몇가지 변수를 적용하여 전국구 일반 범죄랭킹 레포트의 형태로 발표했다는데 있다고 한다.
 
해당 레포트에 따르면, 미국 내의 가장 위험한 도시와 가장 안전한 도시의 Top 10 순위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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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험한 도시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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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안전한 도시 Top 10

 
아마도 해당 도시의 주민들, 시민단체를 비롯하여 이들의 압력이 미치는 정부/정치 관계자들 등이 모두 반발을 하였음이 분명하지만, CQ Press 란 곳도 하루 이틀 장사하는 것도 아니고, 이번이 무려 14년째 도시별 범죄랭킹 레포트 발표인터라 별달리 물러설 기색은 보이지 않는듯 하다.
 
그냥 이참에 CSI 디트로이트 한번 프랜차이즈로 뽑아보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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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I: DETROIT ??? 쿨럭~

 
참고)
호주 통계청에서 발표한 호주 범죄기록 관련 데이터
http://www.abs.gov.au/AUSSTATS/abs@.nsf/DetailsPage/4510.02005?OpenDocu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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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창민

미국드라마 열풍의 원조급인 키퍼 서덜랜드 주연의 24 (때에 따라 24시 라는 명칭으로도 쓰임)
이제까지 내 블로그에서도 24 에 관한 몇가지 소식들이나 느낌 등을 여러번 다루었다. 참, 징하게도 우려먹는셈이지만 도저히 또 하나 소개하지 않고 지나갈 수 없는 코믹 영상물을 만나게 된 지라 ...
24 는 LA CTU(Counter Terror Unit) 에서 각종 첨단 IT 장비들을 적극 활용하여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무대뽀, 초지일관 진지한 표정에서 폭발하듯 흘러나오는 절도있는 액션, 쐈다하면 백발백중인 사격 솜씨 등으로 빚어진 미국만세, 테러쟁이 미워요 드라마이다.

실시간 드라마 라고 불리우는 새로운 드라마 진행양식이 백미이며, 그 중에서도 IT 장비들의 성능이나 응용을 적당한 뽕을 섞어서 실제 화면으로 그럴듯하게 연출해낸 점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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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24 의 배경인 CTU 자료화면이 아님 -.-

 
특히, 비중있는 조연급의 클로이 오브라이언을 필두로 한 CTU 내부의 직원들의 각종 perimeter 해석능력, 네트웍 해킹/방어, 암호코드 해독 등에 있어서는 가공할만한 뽕이 가미되어있지만 일반 시청자들에게는 매회 순간순간 박진감넘치는 대테러 진압부대의 인텔리들을 보는 즐거움에 불과할 뿐이다.
 
때리고, 부수고, 폭파시키는 테러의 기본이랄 수 있는 케미컬한 소재 이상으로 이러한 최첨단 IT 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드라마라는 점이 24 의 특징 중 하나이겠지?
 
이런 최첨단 드라마 24 의 주인공 잭 바우어도 시공간을 초월한 인간은 아니지않나?
시간을 거슬러 AOL 3.0 모뎀접속을 활용해 세계를 구하는 잭 바우어의 당시 모습을 상상해보자. ;-)
 
위의 동영상 제목은 24, 1994년에 방영하지 못한 파일럿 이다. 이런 센스쟁이들... ^^
 

감상 포인트

  • 의외로 키퍼 서덜랜드랑 좀 닮은 주인공
  • 수시로 내뱉는 Damn it!
  • 그리고, 삐삐...  핫핫핫!
  • talk in America Online
  • 모뎀 사용 중 수화기를 들 때의 황당함에 대한 아련한 추억 ^^;
 
그나저나, 헐리웃 작가연합의 파업 때문에 24 시즌 7 이 내년 초에 제대로 방영 스케쥴을 맞출 수 있을지 모르겠다.

제발 이번에는 시즌 6의 부진함을 다 털어버리고 주옥같은 명작이라 불리운 시즌 5을 능가하는 기염을 보여주길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