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이를 잠시 대구 처가집에 맡기기 전에 사진이라도 좀 찍어놓으려고 자세를 잡아보려는데, 기성이 녀석이 한사코 동생과 함께 사진을 찍어야겠다고 두 팔 벌려 주장하는 것 아닌가?
또래 애들 중에는 셈내면서 동생 해코지하는 애들도 있다는데 기성이는 참 정이 많고, 동생을 사랑하는 모양이다. 덕분에 얼마나 뿌듯한지... ㅎㅎ
그러나!!!
아... 기원이 보고싶네... 이 녀석 보고싶어서 어쩌나...
이렇게 빅브라더는 제멋대로 포즈잡고 신이 났었다. 동생은 힘들어서 땀을 삐질삐질 흘릴 정도였는데 ^^
2004년 4월 14일, 미국 가족여행 가기 직전, 국회의원 투표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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