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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14 우리동네 부동산 개발재료, 특효약이 될 수 있을 것인가? by 박창민 (5)

지난번 호주 쇼핑문화의 결정체 찌라시를 소개하는 도중 한가지 빠진 내용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각 지역별로 개발되어있는 무가지 형태로 배포? 살포? 되는 로컬 뉴스지이다. 이들 로컬 뉴스지들은 각 지역별로 광고주 유치를 통해 벼룩시장 형태의 classified ad. section 및 광고비용 등을 예산으로 발행되는듯 하다. 혹시 해당 지역별 council 등에서 지원금 등이 배정되는지에 대해서는 조사한 바가 없어서 일단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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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로컬지!

 
평소 찌라시라면 종류를 가리지않고 샅샅이 훑어주는 아내가 로컬지 하단에 등재된 광고를 보고선 엄청난 뉴스거리가 있다며 사무실 문을 두드리는것 아닌가?
 
도대체 무엇이길래 아내가 이리도 흥분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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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

 
Mirvac 이 Ormeau Shopping Centre 개발에 관한 개발계획을 신청했다라는 것 아닌가?
 

Mirvac Group
Mirvac 이란 무려 24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규모를 운영하는 부동산 종합개발 전문그룹으로 호주 주식시장 ASX 에 상장된 회사이다.

Brisbane 의 자랑, South Bank 앞에 위치한 금싸라기 Parkland 복합건물, Gainsborough 골프장을 매입하여 전천후 골프클럽으로 변신시키는 프로젝트, Queensland 최대의 주거지역 프로젝트로 시도되는 Springfield 의 Orion 쇼핑센터 등등
Mirvac 그룹의 프로젝트 부동산 개발은 단순히 건물 하나 올리는 정도를 넘어서서 새로운 문화의 장을 개척해가는 신기원을 이루고있는 것이 그동안 내가 느껴온 기분이었다.
 
그런 Mirvac 이 정녕 우리 동네 Ormeau 에 Shopping Centre 를 세운다는 말인가???
 
해당 기사는 Courier Mail 의 2006년 11월 29일 자에 간단히 실린 뉴스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었으며, Mirvac 홈페이지에서 보다 상세한 자료를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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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vac 공식 자료에서 발췌

 
비록 촌동네에 24,000 스퀘어미터에 달하는 자그마한 면적의 쇼핑센터가 들어서게 될테지만, Mirvac 이란 브랜드는 그 가치는 십분 높여주지않을까?
 
덕분인지 근처에 소리소문없이 땅들도 잘 팔리고, 집들도 매매가 성행을 이루기 시작한듯 하다.
 
단편적인 예를 우리 앞집 하나만 들기로 한다.
  • 2005년 12월, 집쟁이(builder) 가 39만 9천불에 노부부에게 매각
  • 2007년 6월, 부동산 세일즈맨이 약 47만불 정도에 당일 매입 (시장 매도 호가는 48만9천불이었음)
  • 2007년 9월, 앞집에 수영장 하나 추가함
  • 2007년 11월, 부동산 세일즈맨이 57만 9천불에 집을 내놓음 (아직 매매성사는 되지 않음)
호주의 경우, 주거용도의 1가구 1주택의 경우 양도세(CGT - Capital Gain Tax) 를 면제받게 된다. 때문에, 이와 같은 부동산 세일즈맨이 저가에 나온 집을 사서 매매차액을 단기간에 보려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아마도, 이러한 단 기간 내의 차액을 보려는 의중의 뒷편에는 Mirvac 의 쇼핑센터 개발과 같은 숨어있는 재료들이 빛을 발하기까지의 시간을 고려하지 않았을가 추측해본다.
게다가, 이 부동산 세일즈맨은 Oxenford 의 부동산 매장을 때려치우고 아예 Ormeau 부동산으로 자리를 옮기기까지 했다.

Brisbane / Gold Coast 사이의 촌동네 중 하나로 변방에 뭍혀있던 Ormeau 동네가 서서히 일간지 및 부동산 정보지의 전면에 슬슬 언급되지 시작하기 시작하였다. 바야흐로 우리 동네 빛 좀 볼 수 있으려나?
 
하지만, 기준금리 6.75% 에 연이어 두번 더 이어질 금리인상은 내집마련 심리에 찬물을 끼얹게 될 가능성도 크다. ;-)

한편으로는 뉴타운 호재를 끼고 10배씩 급등했다는 한국 부동산 뉴스에 비하면 새발의 피인터라... 소소하기 짝이 없다고나 할까? ;-)

 
호주 부동산 관련 토막 상식
호주인의 자가주택 구입비율은 전 국민의 70% 에 육박한다. 그만큼 집 소유에 대한 욕망이 다른 서구권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에 속한다.

평균적으로 연 평균 집값 상승률은 기본 5~6% 로 보고있으며, 때에 따라 지역별 부동산 개발재료, 정치적 windfall budget pouring 등으로 불리는 대형 호재, 좋은 학교 및 커뮤니티 센터 등의 유치, 종합병원의 설립 등과 같은 재료에 따라 연평균 15~30% 정도로 급등하는 경우도 종종 보이는 것이 호주 부동산 시세의 기본이다.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일단 호주에서 생활을 고려한다면 적절한 주택구입은 꽤 좋은 투자의 대상처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 물론, 때에 따라 집값이 하락하는 경우도 당연히 있을 수 있고, 이 경우에는 어쩌면 할 수 없이 그 집에서 눌러앉아 계속 살아줘야 될 지도 모른다. ^^;
 
조만간 이런 자료들을 취합해서 글을 한번 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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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창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