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호주 쇼핑문화의 결정체 찌라시를 소개하는 도중 한가지 빠진 내용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각 지역별로 개발되어있는 무가지 형태로 배포? 살포? 되는 로컬 뉴스지이다. 이들 로컬 뉴스지들은 각 지역별로 광고주 유치를 통해 벼룩시장 형태의 classified ad. section 및 광고비용 등을 예산으로 발행되는듯 하다. 혹시 해당 지역별 council 등에서 지원금 등이 배정되는지에 대해서는 조사한 바가 없어서 일단 패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것이 바로 로컬지!

 
평소 찌라시라면 종류를 가리지않고 샅샅이 훑어주는 아내가 로컬지 하단에 등재된 광고를 보고선 엄청난 뉴스거리가 있다며 사무실 문을 두드리는것 아닌가?
 
도대체 무엇이길래 아내가 이리도 흥분하는걸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

 
Mirvac 이 Ormeau Shopping Centre 개발에 관한 개발계획을 신청했다라는 것 아닌가?
 

Mirvac Group
Mirvac 이란 무려 24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규모를 운영하는 부동산 종합개발 전문그룹으로 호주 주식시장 ASX 에 상장된 회사이다.

Brisbane 의 자랑, South Bank 앞에 위치한 금싸라기 Parkland 복합건물, Gainsborough 골프장을 매입하여 전천후 골프클럽으로 변신시키는 프로젝트, Queensland 최대의 주거지역 프로젝트로 시도되는 Springfield 의 Orion 쇼핑센터 등등
Mirvac 그룹의 프로젝트 부동산 개발은 단순히 건물 하나 올리는 정도를 넘어서서 새로운 문화의 장을 개척해가는 신기원을 이루고있는 것이 그동안 내가 느껴온 기분이었다.
 
그런 Mirvac 이 정녕 우리 동네 Ormeau 에 Shopping Centre 를 세운다는 말인가???
 
해당 기사는 Courier Mail 의 2006년 11월 29일 자에 간단히 실린 뉴스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었으며, Mirvac 홈페이지에서 보다 상세한 자료를 찾아볼 수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Mirvac 공식 자료에서 발췌

 
비록 촌동네에 24,000 스퀘어미터에 달하는 자그마한 면적의 쇼핑센터가 들어서게 될테지만, Mirvac 이란 브랜드는 그 가치는 십분 높여주지않을까?
 
덕분인지 근처에 소리소문없이 땅들도 잘 팔리고, 집들도 매매가 성행을 이루기 시작한듯 하다.
 
단편적인 예를 우리 앞집 하나만 들기로 한다.
  • 2005년 12월, 집쟁이(builder) 가 39만 9천불에 노부부에게 매각
  • 2007년 6월, 부동산 세일즈맨이 약 47만불 정도에 당일 매입 (시장 매도 호가는 48만9천불이었음)
  • 2007년 9월, 앞집에 수영장 하나 추가함
  • 2007년 11월, 부동산 세일즈맨이 57만 9천불에 집을 내놓음 (아직 매매성사는 되지 않음)
호주의 경우, 주거용도의 1가구 1주택의 경우 양도세(CGT - Capital Gain Tax) 를 면제받게 된다. 때문에, 이와 같은 부동산 세일즈맨이 저가에 나온 집을 사서 매매차액을 단기간에 보려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아마도, 이러한 단 기간 내의 차액을 보려는 의중의 뒷편에는 Mirvac 의 쇼핑센터 개발과 같은 숨어있는 재료들이 빛을 발하기까지의 시간을 고려하지 않았을가 추측해본다.
게다가, 이 부동산 세일즈맨은 Oxenford 의 부동산 매장을 때려치우고 아예 Ormeau 부동산으로 자리를 옮기기까지 했다.

Brisbane / Gold Coast 사이의 촌동네 중 하나로 변방에 뭍혀있던 Ormeau 동네가 서서히 일간지 및 부동산 정보지의 전면에 슬슬 언급되지 시작하기 시작하였다. 바야흐로 우리 동네 빛 좀 볼 수 있으려나?
 
하지만, 기준금리 6.75% 에 연이어 두번 더 이어질 금리인상은 내집마련 심리에 찬물을 끼얹게 될 가능성도 크다. ;-)

한편으로는 뉴타운 호재를 끼고 10배씩 급등했다는 한국 부동산 뉴스에 비하면 새발의 피인터라... 소소하기 짝이 없다고나 할까? ;-)

 
호주 부동산 관련 토막 상식
호주인의 자가주택 구입비율은 전 국민의 70% 에 육박한다. 그만큼 집 소유에 대한 욕망이 다른 서구권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에 속한다.

평균적으로 연 평균 집값 상승률은 기본 5~6% 로 보고있으며, 때에 따라 지역별 부동산 개발재료, 정치적 windfall budget pouring 등으로 불리는 대형 호재, 좋은 학교 및 커뮤니티 센터 등의 유치, 종합병원의 설립 등과 같은 재료에 따라 연평균 15~30% 정도로 급등하는 경우도 종종 보이는 것이 호주 부동산 시세의 기본이다.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일단 호주에서 생활을 고려한다면 적절한 주택구입은 꽤 좋은 투자의 대상처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 물론, 때에 따라 집값이 하락하는 경우도 당연히 있을 수 있고, 이 경우에는 어쩌면 할 수 없이 그 집에서 눌러앉아 계속 살아줘야 될 지도 모른다. ^^;
 
조만간 이런 자료들을 취합해서 글을 한번 써봐야겠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박창민

현재 호주에서 green(house) gas emission 은 올 연말 호주 정권교체를 실현시킬지도 모를 선거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을 정도로 국가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환경문제는 초미의 관심사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 그동안 미국과 호주는 소위 배짱파로 불리며 교토 프로토콜의 이단아로 위세(?)를 떨쳐왔기에 Howard 정권의 급진적인 친환경주의로의 선회는 많은 점을 시사한다고 평가되고 있다.

보다 현실적인 관점에서 green gas emission 을 줄이기위한 각종 환경관련 업체들의 주가는 초강세를 실현하고 있고, 심지어 각종 간접투자 상품 중 SRI(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 라 불리우는 모범기업 투자상품의 대부분은 green company 들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 수익률은 일반 index 대표 기업들의 주가 상승률 대비 근접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사회정의 실천기업은 그만큼 경영도 정도를 걷고있다는 이야기인걸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땅구입 증서

이야기가 옆으로 샜는데, greenglobe.com 은 호주 Queensland 의 외곽에 위치한 땅을 매입하여, 1평방미터 면적으로 땅을 쪼개어 USD 39.90 에 판매를 하는 기업이다. 단, 이로 인해 발생한 금액은 해당 땅을 보다 푸르게 가꾸는데 사용된다.
땅의 소유자임을 증명하는 증서(부루마불 증서 정도)도 발행되는데다가 원할 경우에는 풍수를 따져가며(?) 위치를 정해서 땅을 지정하여 구입할 수 있다.

지구를 살리는데 동참하는 거창한 기분이야 낼 수 없겠지만, 주인없는 달에도 황당하게 부동산 투자를 하는 형국에...(http://www.lunarembassy.com/ http://news.kbs.co.kr/bbs/exec/ps00404.php?bid=17&id=276&sec= )

비록 재산/부동산 으로서의 가치는 전혀 없겠지만, 보다 건설적으로 세금없는 호주 땅도 소유(?)하고, 푸르게 가꾸어주는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그나저나 greenglobe.com 도메인도 정말 도저히 1997년에 만들어졌으리라고는 믿어지지 않는다. 교토 프로토콜이 첫 발을 내딛은 시점이 1997년인 만큼 당시부터 환경문제, 기후변화 등에 관심을 가지기 쉽지않았을텐데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박창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목이 어째 쓰다보니 낚시성이 된 듯하지만, 어차피 현재까지는 호주에서 iPhone 출시를 진행하고 있는 호주 mobile carrier 도 없을 뿐더러, 전 세계적인 테크 유행과는 그 궤를 달리하는 호주 애들의 특징을 고려할 때 설령 iPhone 이 출시되더라도 밤새 camp out 하며 줄을 서서 iPhone 을 사는 이벤트를 즐길 애들은 그리 많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최소한 눈으로 직접 목격한 바에 의하면 Wii 출시 시에는 그러했다. 줄은 무슨... ^^;

3주 전 주말판 Courier Mail 에 뜬 기사인데, 당시 스크랩하려고 뽑아놓은 기사를 부랴부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생각난 김에 검색해서 링크해본다.

Journey into dream land

기사의 요지는 이러하다.

Queensland 의 최고 황금 spot 인 SEQ(South East Queesland - Brisbane 에서 Gold Coast 광역권) 에 신규 개발되는 땅이 부족하여 마음에 드는 땅 분양이 시작될 즈음이면 미리미리 점찍어두고서 심지어 분양 전날 철야하며 줄을 서야 원하는 땅을 살 수 있을 정도라는 내용이다.


차라리 5~10년 정도 된 집을 좀 싸게 구하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는데, 상대적으로 비싸게 분양되는 새 땅을 밤새가며 산 다음 국제 원자재 가격의 폭등으로 초래된 이 비싼 건물 건축비용을 들여가며 새 집을 짓는 이유는 무엇일까?

  • Sweet home, Dream home 을 내 입맛에 맞게끔 지어보려는 열망을 꼽을 수 있겠고...
  • 강한 놈이 먼저 간다는 정설을 뒷받침하듯, 상대적으로 새 집이 가격상승폭이 더 크다는 양도차액에 대한 기대?
  • 최근 land package 의 경향 자체가 단지의 가치를 높이기위해 주변 complex 등을 여러모로 고려하여 최대한 고객들 입맛에 맞게끔 시의적절하게 땅을 분양한다는 점 정도를 꼽을 수 있으려나?
  • 부동산 시장 상승의 새로운 cycle 이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는 시점에 과거 싼 가격을 봐왔던 집들을 비싼 값에 사는데 주저하는 심리도 무시 못할 터 - 잡지마다 최근 몇 년 사이 p.a. 10% 가까운 시세 상승이라며 질러대는데 ...
  • CBD 10~20km 부근의 일반 하우스 매매가격이면, 약간만 외곽으로 빠지면 비슷한 가격 대에 새 집을 dream house 로 지을 수 있다는 매력

중요한 사실은 이민, 유학, 국가적인 이슈로 부각되는 숙련 기술/기능인의 부족으로 인해 몰려드는 해외 취업인력들의 유입은 결국 집에 대한 끝없는 수요를 보장하기에 내 집 마련에 뛰어드는것이 아닐까 싶다.

너무 올랐다라고 생각하는 시점이 어찌보면 최적의 타이밍일 수 있으니까.
렌트비로 날려버리느니, 은행에 이자로 투자하는게 낫다는 건 누구나 안다. 문제는 실행에 옮길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이다.


다 좋은데, 어쨌거나 이자돈을 줄이려면 원금을 까나가야 되지 않겠냐고... T_T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박창민

2004년에 호주 Top 부동산 개발업체 Stockland (호주 ASX 상장회사 규모면에서 Top 50 위권)가 Brisbane - Gold Coast 메트로의 중심부에 황금의 Jacob's Ridge 주거단지를 1,000 세대 규모로 분양을 시작하였다.

우리가 이곳에 땅을 산 것이 2004년 12월 경이고, 허리띠 졸라메고 사채 융자 겨우 얻어서 집을 짓기 위해 Gold Coast City Council 에 house building plan approval 이 들어간 시기가 2005년 1월 말, Approval 이 4월, 대망의 공사가 시작된 게 6월 10일, 공사 마감이 10월 말이었다.

돌이켜보면, 정말 박진감 넘치고 긴장감 넘쳤던 시기가 아닌가 싶다.

653m2 의 땅 가격이 176,000 달러였으며, 변호사 선임비 및 소유권 이전에 관계된 stamp duty 를 포함하여 땅을 구입하는데만 약 18만 달러가 소요되었다. 즉, 실 비용으로 따지면 Jacob's Ridge 의 Stage 5 권의 650m2 ~ 750m2 수준의 땅은 모두 18만 달러 수준이라 볼 수 있다.

Stage 5 분양 당시 Golden lot 이라 불리운 땅이 있으니, 바로 우리집 맞은편 땅이다.
Jacob's Ridge 의 분양대지 중 가장 고도가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에 분양당시 제일 먼저 팔린 땅이며, 전문 집쟁이 builder 가 매입하였다.
제일 먼저 팔렸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2년이 넘도록 집을 짓지않고 공터로 놔두고 있기에 막연히 궁금해하고 있던 중 드디어 땅을 팔겠다는 사인이 붙기 시작하는 것 아닌가?

아내의 호기심이 오랫만에 발동한 모양이다.
어젯밤 희희낙낙하며 띄워놓은 realestate.com.au 사이트의 땅 매매광고 한번 봐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오... 23만불에 팔겠다고?
앉은 자리에서 그냥 5만불 남겨먹겠다는 소리잖아? 땅 사두고 2년 재워둔 동안의 금융비용을 고려하더라도 상당히 남겨드시겠는걸?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박창민

얼마전 발표된 호주 정부의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6년 1/4분기 동안 호주 전체 부동산 시장의 평균가격이 전체 1% 성장을 했다고 발표됐다.

엄청난 땅덩어리와 원자재 붐에 따른 West Australia 및 Queensland 주 등의 직접적인 경기부양 효과를 과외로 갖고있는 예에서 나타나듯이, 호주는 워낙 다양한 변수와 다문화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나라이기 때문에 위의 1% 가격 오름세는 아주 비합리적인 통계학의 오류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즉, 1/4분기 동안 WA 의 경우, 8.8% 의 가격 오름세를 실현하였지만, Victoria 및 NSW, Queensland 등은 소폭의 오름세 또는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5월의 호주 연방은행의 0.25% 금리 상승이 확정된 이후로 이러한 시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한다.

금일 연방은행에서 추가로 0.25% 의 금리 인상을 단행하였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금리 인상이 예측된다는 보도 덕분에 전반적인 매매가 하락 또는 보합이 상당기간 우려된다.
어쩌면, 내 집 마련의 적기일 수도 있으나 과도한 융자는 삼가야할 듯

금일(2006년 6월 7일) 호주 내의 가장 큰 유력 부동산 정보지인 Domain(domain.com.au)에서 보내온 부동산 시장 전반에 관한 좋은 자료를 참고해보는게 좋겠다.

2006년 1/4분기 호주 부동산 현황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파는 일반적인 차익매매전략을 위해서라도 위의 자료를 토대로 보자면, 멜번, 브리즈번의 매물을 사두는게 좋지않을까?
^^;

보다 자세한 내용은 domain.com.au 의 The state of our property markets 을 참고하는게 좋겠다.

해외부동산 구입자유화를 기점으로 적절한 땅테크가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며~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박창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