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스타벅스나 커피빈, 그리고 요즘 들어서는 꽤 많은 테이크어웨이 스타일의 커피전문점에서는 차이라떼(chai latte)를 즐길 수 있다. 간혹, 실수로 차이라떼가 아닌 차이티를 시켜서 당혹감에 어쩔줄 모르는 이들을 볼 때도 있다.(과거에 비슷한 실수를 english breakfast tea/tea latte 로 여러번 당했기 때문에 남의일이 아님)
차이(chai) 는 茶(차)에 해당하는 인도말이다. 즉, 차이(chai)란 말 자체가 차를 뜻하는 말인데 인도에서는 일반 black tea/green tea 를 중국식으로 먹지않고 각종 향신료 등으로 소위 양념을 해서 spiced tea 의 형태로 tea pot 에서 울궈먹는데 이 녀석을 가리켜 보통 차이라고 한다.
공식적인 recipe 가 있는건 아니지만 보통 홍차, 계피, 생강, 정향잎 등을 에스프레스 등으로 내려낸 다음 foam 가득한 우유와 설탕으로 맛을 내면 차이라떼가 된다.
(최초 차이티나 차이라떼에 도전할 경우, 향긋함으로 다가오지않고 마치 화장품 향 등으로 어색함에 에로사항이 뭉개뭉개 피어오를 수 있지만 지긋하게 눈감고 한모금, 두모금 마셔보면 차이라떼에 중독되리라 확신함!)
여담이지만, 아내는 차이라떼보다는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티라떼(english breakfast tea latte)를 더욱 좋아한다. 예전 글에서도 치즈케잌 이야기를 다루면서 자료화면으로 보인적인 있지만, 티백으로 진하게 우려낸 다음 우유와 설탕으로 비슷하게나마 흉내낼 수 있듯이...
차이라떼의 경우에도 스타벅스에서 티백을 사와서도 시도해보고, 실제 spiced chai mixture 를 꽤나 여러종류 사와서 시도를 해봤지만 좀처럼 전문샵에서 파는 맛이 나지 않는 것 아닌가?
각종 chai mixture 또는 분말형 차이라떼 가루믹스 샘플을 보려면 구글 이미지(검색어 -chai latte)를 참고하도록 하자.
참고)커피빈에서는 각 점포마다 별도 제조된 특수 chai mixture 가 공급된다.
차이라떼의 경우에도 스타벅스에서 티백을 사와서도 시도해보고, 실제 spiced chai mixture 를 꽤나 여러종류 사와서 시도를 해봤지만 좀처럼 전문샵에서 파는 맛이 나지 않는 것 아닌가?
각종 chai mixture 또는 분말형 차이라떼 가루믹스 샘플을 보려면 구글 이미지(검색어 -chai latte)를 참고하도록 하자.
참고)커피빈에서는 각 점포마다 별도 제조된 특수 chai mixture 가 공급된다.
커피 좋아하는 나에게 있어 Nespresso 커피 머쉰은 바깥에서 커피를 절대 안 사먹는 충분한 이유가 되었으나, 이 녀석 차이라떼는 그만큼 돈과 시간을 투자했음에도 도저히 답이 안 나오기에 포기를 했었다.
때문에, 우리가족이 이곳 호주에서 커피전문점에 가는 경우는 솔직히 이제 차이라떼 마시러가거나 아내가 아이스 모카를 즐기는 경우 뿐이랄 수 있다.
지난주 일요일, 교회에서 돌아오던 길에 차이라떼 마시자고 애걸복걸하는 기성이 덕에 결국 Zaraffa 에 들렀는데... Chai latte 를 시럽으로 아예 내린 뒤 foam milk 랑 섞어서 간단하게 내놓는것 아닌가?
헉, 이제껏 커피빈 등에서 정성들여 chai mixture 를 에스프레소 머쉰으로 내려내고 하던 시절은 다 어디로 간것이람???당장 아내랑 함께 Coles 로 돌진하여 이 녀석을 건져왔다.
차이 시럽을 10~15ml 담은 뒤 따뜻하게 우유를 데우고, 거품을 뽁뽁하게 낸 다음 설탕 반 스푼으로 맛을 낸 뒤 산들바람 솔솔 불 때, 정원을 바라보며 애들과 아내랑 함께 이야기 나누며 마셔주면 되겠다. :-)
비록, 애들이 시끄럽게 조잘조잘대지만 이제 집에서 차이라떼도 해결봤고, 다음엔 뭘 도전해보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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